오픈마켓 이란 뜻 쉽게 알아봐요

오픈마켓 이라는 단어 들어보셨죠?

국내에서는 스마트스토어, G마켓, 11번가 같이 다수의 판매자가 입점한 사이트를 오픈마켓 이라고 해요.

즉 다수의 구매자를 상대로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오픈마켓(Open Market)이라고 합니다.

오픈마켓 플랫폼

판매자와 구매자를 매개해 사고파는 상거래를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판매자 수익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는다는 점에서, 오픈마켓은 대표적인 매개형 플랫폼 입니다.

오픈마켓이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과 다른 점은, 오픈마켓은 플랫폼이라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대신 상대적으로 적은 수수료를 받기에 판매자가 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유통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픈마켓은 플랫폼이라는 공간을 빌려주고 상거래의 매개 서비스만 제공할 뿐, 실제 상품을 발송하고 교환해주고 반품을 받아주는 것은 판매자가 직접 합니다.

대신 판매자는 상대적으로 수수료를 적게 내기 때문에, 상품의 판매금액을 낮춰 박리다매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성장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아마존 시장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압도적인 우위를 누리고 있는데요.

아마존 같은 경우 물건을 직접 매입(사입)해 판매하는 것과, 오픈마켓 형태로 판매자를 입점시켜 판매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픈마켓의 수수료는 서비스 제공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G마켓의 경우를 예로 들면, 의류 상품은 상대적으로 원가가 낮아 판매자의 마진이 높은 편이기에 약 8~12퍼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디지털 상품은 원가가 높은 편이기에 약 5~6퍼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오픈마켓 업체들은 상품 등록비를 따로 받거나, 상품을 좋은 위치에 표시해 주거나 이벤트 배너 광고등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각종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음으로써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즉, 오픈마켓의 주 수입원은 상거래를 매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적인 수수료와, 자신의 상품을 더 노출하고 싶어하는 판매자들이 지불하는 광고비인 것입니다.

오픈마켓 장점

수많은 판매자와 수많은 구매자를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게 해 상거래를 창출하고 수수료를 받는 오픈마켓의 비즈니스 모델이야말로 매개형 플랫폼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터넷 비즈니스가 한푼이라도 벌려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오픈마켓의 경우 한 건의 거래를 매개하면 한 건의 수수료 수입이 생기고 더 많은 거래를 매개할수록 그에 비례해서 수입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더 많은 구매자가 더 많은 판매자를 유인하고, 더 많은 판매자가 더 많은 구매자를 유인하는 선순환이 구축되는 것입니다. 더 많은 판매자가 모인다는 얘기는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격이 내려갑니다.

그로 인해 더 많은 구매자가 유인되며, 이러한 과정은 계속 반복됩니다.

오픈마켓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은 이러한 메커니즘이 일정수준의 최적화된 상태에 도달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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